사례 오늘은 A씨에게 즐거운 월급날입니다. 잔고도 넉넉하고, 기분도 좋겠다, Carrot마켓에서 열심히 중고 상품을 검색해봅니다. 마침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판매자와 거래를 진행중입니다. 판매자가 불러준 계좌번호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쉬워보일까요? 평소에는 조심조심하며 입력하지만 오늘은 좀 다르네요. 급한 마음에 호다다닥 입력하고 확인창을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확인 버튼을 연타했습니다. 띠링~! 난 분명 10만원을 이체했는데, 판매자는 아직 금액이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럴리가요... 다시 한번 확인해보니 끝에 숫자를 잘못 입력했네요 ㅠㅠ 누군지도 모르는 B씨에게 돈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A씨, 돈은 돈대로 날리고, 물건은 물건대로 날렸습니다. 물건은 포기하더라도, B씨에게 보낸 10만원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