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A씨는 자녀를 낳고 비싼 돈을 들여 산후조리원에 갔습니다. 꽤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산후조리원에 가기 전에 산후조리원 카페에 가입도 하고, 이런저런 활동도 했습니다. 그런데 A씨가 불만족 후기를 카페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론 카페 회원분들에게 정보 전달의 목적이 있다고 밝히긴 했지만, 그래도 산후조리원에 대한 불만 사항이 대다수였거든요. 매출에 영향이 갈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결국 산후조리원은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명예훼손일까요? 이것도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일까요? 만약 A씨가 유죄라면, 우리는 언제나 좋은 후기, 만족한 후기만 올려야할까요? 사례2 B씨는 먹을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식 사진부터 시작해 가게의 분위기나 가격같은 것들도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이 ..
사례 도박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문제가 있던 영역이죠. 유럽에 가도 야바위로 사기를 치고, 한국에서도 프린팅 카드, 카메라, 무전기, 블루투스 아주 다양합니다. A씨는 카드를 참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텍사스 홀덤 유튜브를 챙겨볼 정도로 아주 카드를 좋아하죠. 친구끼리 간단히 현금을 걸고 카드를 치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참여한 하우스 도박에서 A씨는 계속 돈을 잃게 됩니다. 이제는 기술이라도 써볼까 합니다. A씨가 빠르게 밑장을 빼서 주는 그 때! 뭔가 천장에서 반짝임이 포착됩니다. 아뿔싸, 뛰는 타짜위에 나는 타짜가 있었네요. 아무리 밑장을 빼더라도 카메라는 못 이기죠. 보고 치는데 어떻게 이깁니까? 하우스에서 종종 보이는 사기도박, 과연 사기일까요? 도박일까요? 아니면 둘..
사례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를 나간 A씨. A씨의 차는 뽑은지 얼마 안된 외제 차량입니다. 물론 요즘은 경유 외제차량도 많죠. d로 끝나는 모델들인데, 연비도 좋고 토크감도 좋아서 꽤 마음에 듭니다. 어랏, 근데 기름이 없네요. 근처 주유소를 찾아봅니다. 마침 네비게이션 기능이 좋아져서 그런지 금방금방 주유소를 찾아줍니다. 외곽지역이라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입니다. 자연스럽게 차를 주유소 안으로 몰고 갑니다. 뭔가 경유랑 휘발유가 나뉘어있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주유소인만큼 알아서 잘 주유해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내 모델은 뒷트렁크에도 d라고 붙어있으니까요. 주유기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뭐 귀찮은데 시동도 일단 켜놓았습니다. 주유가 시작됐네요. 스윽 보니, 내 차에 휘발유를 넣고 있습니다. 번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