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광고 차단하기

외워보자 애드센스 공식

오늘은 마지막이야기, 클릭률에 대한 이야기이다.

왜 클릭단가를 뛰어넘고 클릭률을 하냐?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클릭단가는 사실 우리가 능동적으로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클릭단가를 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쇼를 할 수는 있겠지만, 클릭단가만큼은 '무위자연, 상선약수'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수익 공식에 해당한다.

따로 클릭단가도 적어보겠지만, 애초에 태생부터 한국은 클릭단가가 낮은 국가에 속한다. 미국의 블로거 A씨는 같은 클릭 1회로도 한국의 블로거 B씨에 비해 많은 돈을 받는 다는 것. 이건 나라의 구매력 자체가 다르니까 어쩔 수가 없다.

억울하면 영어로 된 블로그를 운영하는 수밖에.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해야하는 것은 '매력적인 광고'만을 남기는 것이다.

개뼈따구 같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극혐 광고 중에서도 귀여운 극혐 광고와 X극혐 광고는 엄연히 존재하는 법이다. X극혐광고는 바로 꺼버리겠지만, 그래도 귀여운 극혐 광고는 궁금증이라도 유발시키지 않는가?

오이와 두리안 중에서 굳이 골라야한다면 오이를 고르듯이, 최악과 차악도 존재하는 법이다.

우선 애드센스 광고에 들어간다. 그리고 귀찮으니까 바로가기 설정을 해준다. 이렇게 하면 바로바로 생각날 때 마다 광고 차단을 해줄 수 있다. 쓰x기 광고들은 잡초마냥 매 시간마다 자라므로, 회사 점심시간과 같은 여유 시간을 투자해 중간중간 제거해주면 나쁘지 않다.

광고 심사 센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쓸데없이 외국어로 나오는 광고를 모조리 차단하는 일이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 기타 외국어로 된 광고들이 종종 보인다. 빨간 동그라미 1번을 클릭해보자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된다. 여기에서 파란 동그라미 '언어'를 클릭

이렇게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 광고만 100% 나오는 것이 아니다. 추측이지만 한국도 서버가 다른 나라랑 엮어 있겠지 뭐. 경제든 코딩이든 공부를 하다보면 한국 단독 서버를 주는 곳은 흔치 않다.

여기서 영어와 다른 언어를 체크해가며 다른 나라 언어로 나오는 광고는 모조리 금지해주면 된다.

이런 식으로 차단을 먹여주면 된다. 그러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여기까지는 필수적인 광고 차단이고, 그 다음은 본인 선택이다.

개인적으로는 외설적이거나 쓸데없이 텍스트가 긴 광고들은 모조리 차단을 먹여주는 편이다.

우선 검토 대상 혹은 최대 노출수를 클릭한 다음, 아래 광고에서 차단하고 싶은게 있으면 좌하단 방향의 금지를 누르고, 우하단의 모두 검토됨을 누르면 된다.

연관 광고를 모조리 차단하고 싶으면 "관련 광고 찾기"를 눌러 모두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단 아주 기본적인 광고 차단은 여기까지. 하지만 이건 잡초마냥 계속 같은 광고가 올라오게 된다. 아예 계정자체를 차단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차단하고 싶은 광고를 클릭하고, 오른쪽 계정 밑의 계정차단을 눌러준다. 이렇게 되면, 적어도 내가 관리하는 이 애드센스의 광고에는 해당 계정의 광고가 뜨지 않게 된다.

원하지 않는 해외 광고나, 외설적인 만화 광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계정차단에 상당히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