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입 공개

애드센스 수입 공개 

 

라고 적으면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그렇게 어마어마한 비밀은 아니다.

 

 

 이건 그냥 심심해서 애드센스 팁이나 올려놓자고 시작한 부부부부 블로그라 사실상 수입은 없다.

 

 혼자 일기장 +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쓴 글.

 

 참고로 다른 분께서 적어주셨지만, 애드센스 관련한 글은  수익도 안나고 그냥 재미삼아 적는 경향이 있다. :)

 

 

1. 애드센스가 애드핏보다 나은지?

 

답은 네.

 

 블로그에 광고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1) 클릭해야 돈이 들어오는 것

 (2) 보기만 해도 돈이 들어오는 것

 

 물론 당연히 (1)의 단가가 훨씬 더 높다.

 

 애드센스로 돈을 버는 방법은 (1)을 늘리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무료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의 download버튼이 숨어 있는 것이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구글 광고의 download를 누르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 개발자가 그렇게 배치해 놓은 거다. 수익을 위해. 생각해보면 그런 사이트는 또 제지를 하지 않는다. 얼마나 구글이 짬뽕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애드핏은 확실히 애드센스에 비해 단순히 '보기만 해도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 유입이 생기고 사람들이 하나, 둘 클릭을 하기 시작하면 금방 애드센스의 수입이 애드핏을 넘어버린다.

 

 오히려 애드센스를 클릭해야할 것이 애드핏 클릭으로 가게 되는 잠재적인 손해도 발생한다.

 

 그냥 애드핏은 블로그 초창기에 동기 부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보다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2. 광고 수익 늘리기

 

 즐겨보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훌륭한 블로거님께서 이미 밝혀주셨지만, 사실 평균적인 블로그의 수입은 일방문자 1,000명정도를 잡고 1$ ~ 2$정도를 잡는게 현명하다.

 

 전 그거보다 많이 버는데요? 라고 하시는 분들은 주제가 주식이거나, 금이거나 여튼 돈에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요런 블로그들은 애초에 그런 목적을 가지고 방문한 사람들이 많기에 자연스럽게 클릭률도 높고, 광고 하나의 단가도 높기 마련이다.

 

 어쨌든, 대충 계산이 선다. 한달에 100$정도가 들어오는 우량 블로그를 만들려면 하루에 3$정도는 안정적으로 나와줘야하는데, 대략 2,000명 ~ 3,000명 정도 찍히는 블로그가 되면 이제 꽤 많이 성장한 것이다. 

 

 처음부터 4자리 숫자로 잡으면 너무 기운빠지니 블로그 초창기에는 300명, 500명, 800명 단위로 마일스톤을 잡는게 내 정신건강에도 좋다.

 

 사이트 여러개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건데, 사이트 방문자수는 횡보를 하다가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상한가를 찍고 그 여파로 인해 살짝 우상향하는 경향을 보인다.

 

 요지는 꾸준히 글을 발행하다가, 어떤 글 하나가 대박이나서 내 노출을 끌어올려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거듭 말하지만 처음부터 작정하고 운영하는 키워드성 블로그는 스스로가 흥미를 잃기 쉬울뿐더러.

 

 이미 발행한 글들이 무의미한 쓰레기로 전락하기 때문에, 블로그 자체의 수명도 상당히 짧다. 뭐랄까. 늪에 빠진 블로그라해야하나. 

 

3. 그래서 어떻게 애드센스 수익 늘림?

 

 답은 명확하다. 방문자 수를 늘리고, 그 다음에는 광고를 최적화하든, 배치를 바꾸든 하는 것이다. 어차피 하루에 50명 오는 블로그 이리저리 바꿔서 별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