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초보의 일기

    블로그는 새끼 거북이

     블로그가 새끼 거북이인 이유는?

     

     

     100명이 시작하면 10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여러 블로그를 운영 중이지만, 올 여름에 열심히 맞구독을 해주셨던 분 200분 중에 여전히 활동 중이신 분들은 10분도 되지 않는 것 같다.

     

     결국 블로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극초반에는 고마운 맞구독자들분들의 댓글이 필요하지만, 결국엔 스스로 영양분을 섭취해야만 한다. 

     

    블로그 초보의 일기 (1)

     일단 하라는 대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열심히 구글을 찾아보고 다음과 같은 것들을 했다.

     

     1. 반응형 스킨 고르기

     

     Whatever, Bookclub 등 고민했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Whatever로 골랐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니까 이뻐 보인다. 

     

     2. 첫 글 작성하기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글을 만들었다. 주소도 /1 로 뭔가 산뜻한 출발을 한 것 같다. 글을 쓴 김에 기분이 좋아 포럼이라는 곳에 가서 인사도 남겨본다. 다들 열심히 맞구독을 찾고 있으신 것 같다. 댓글도 남겨보고 구독 버튼도 눌러본다. 어느 분이 반갑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구독도 눌러주신다. 따뜻하다.

     

    3. 서치 콘솔 등록하기

     

     네이버 서치 콘솔에도 등록하고, 구글 서치 콘솔에도 등록했다. 물론 네이버 검색 유입이 없다는 말은 익히 들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해놨다.

     

    4. 꾸준히 글 발행하기. 1일 1포의 중요성

     

     다들 1일 1포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나도 열심히 글을 적어보기로 했다. 사진도 넣으면 좋다던데, 그냥 예쁜 사진을 이리저리 넣었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 한 것 같지만, 일단은 잘 몰라서 적었다. 내가 만든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5. 두근두근 애드센스 및 애드핏 신청

     

     애드고시, 애드고시 한다던데 얼마나 어려운 건지 궁금하다. 우선 애드고시에 신청하기 전에 궁금하니까 애드핏을 신청해본다. 개설된지 1달이 되면 된다던데, 아마 되지 않을까?

     

     이참에 기세를 몰아 애드센스도 신청해본다. 2주 안에는 답이 온다는데 되지 않을까?

     

    시작이 반이다

     사실 5단계까지 오신 것도 대단하신 분들이고, 참 부지런한 분들이다. 뭘 해도 성공하실 분들이라 생각한다. 100명 중에 5단계까지 진지하게 하시는 분들이 과연 몇 분이나 계실까?

     

     참고로 1일 1포를 한 달동안 꾸준히 하게 되면 약 30개의 글이 쌓이게 되고, 카카오 애드핏은 당연히 승인이 날 것이다.까다로운 우리의 구글님. 글의 퀄리티나 주제의 창의성에 따라 애드센스는 바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이 블로그도 막 애드센스를 시범삼아 신청한 상태이다. 허황된 말보다는 진솔한 액션이 더 먹히는 법이다.

     

     

    사실 안 될거라 생각하고 신청했다. 객관적으로 이 블로그의 상태를 분석해보자면

     

    단점1 : 만든지 1주일도 되지 않았다.

    단점2 : 글의 개수가 20개 정도이다 (30개에 못미침)

    단점3 : 어쩌다보니 카테고리를 2개로 나누게 됐다(초반에는 1개로 집약하는 것이 좋음)

     

    장점1 : 1주일도 되지 않은 것 치고는 글을 많이 발행했다.

    장점2 : 글의 개수는 20개이지만, 글들의 평균 글자수가 2,000자로 꽤 많은 편이다. 

    장점3 : 카테고리가 2개이지만, 사례로 보는 법률 이야기는 꽤나 독특한 주제이다.

     

     이런 상태이다. 만약 반려가 된다면, 질질 끌다가 약 2주후에 거절 사인이 올 것이고, 그 때는 아마 글이 30개가 넘어가 있을 것이다.  

     

     팁1 : 참고로 애드센스는 승인이 나면 일주일 안에 빨리 답장이 오는 편이다. 하지만 거절이 되면 2주를 꽉꽉 채우고, 때로는 2주가 살짝 넘게 걸릴 때가 있다.

     

     팁2 : 거절하자마자 바로 재신청을 누르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며칠 이후에 재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애드센스 탈락 이후의 일들

     블로그 초보의 일기(2) : 애드센스 신청 후(탈락) ~ 애드 센스 합격까지

     

     반응응 제각각이지만, 크게는 두 분류가 아닐까.


    1) 애드센스에 오기가 생겨서 수십번씩 도전하시는 분들

    2) 그냥 허탈해서 포기하시는 분들

     

     물론 이 블로그는 부캐인만큼 탈락한다면 전문성을 보충, '법률'쪽 영역을 보충해서 재도전해볼 계획이다.

     

     외부링크는 상당히 블로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기에, 법률 상담용 오픈카톡링크따위는 일절 올리지 않았다. 블로그 입장에서 글 마다 달려있는 사익 추구형 외부링크는 성가신 기생충일뿐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