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초반에 많이 하는 실수

    0. 어떤 실수들을 많이 할까?

     

     

     지난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특히 가독성과 관련된 이슈들이 대부분이다. 

     

    1. 가독성 문제

     

     어떤 블로그가 읽기 편할까? 작게는 글 한 개가 되겠고, 크게는 카테고리, 더 크게는 블로그 스킨 등이 있다.

     

     1) 과도한 중앙정렬

     

     네이버 블로그의 흔적 같은데, 보통 의미없는 사진 1개와 글자 몇 개의 나열이 전부인 블로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인간은 11시 방향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글을 읽어나가기 때문에, 깔끔한 글들은 왼쪽 정렬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중앙정렬은 잠깐 주의력 환기에는 도움이 될 뿐, 장기적으로는 가독성을 떨어트리는 주범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끼친 부정적인 영향력이 참 어마어마하다. 사진 + 글의 가운데 정렬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2) 전혀 편집되지 않은 사진

     

     핸드폰의 발달로 인해 사진의 기본적인 크기가 참 커졌다. 참고로 모바일에서는 사진이 알아서 리사이징 되지만, PC에서는 사진이 원본 그대로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마우스 스크롤 한 번으로 사진이 넘어가지 않아 글과 글 사이의 유기성이 파괴되는 경우이다. 사진조차도 모니터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마우스 스크롤 한 번으로 다음 사진이 보이면서 연결된 글이 보이게 조절하는 것이 베스트이다. 

     

     요즘 매체들의 트렌드는 1:1 사이즈인데, 이는 인스타그램의 영향도 크다. 4:3, 16:9 비율의 사진은 영화나 티비 매체의 썸네일로는 적합하지만, 단순 모바일이나 대표 사진으로는 1:1 비율이 더욱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가로 세로 500px 이하가 좋았다. 대표 사진으로는 300px이 가장 컴퓨터 인식도가 높다. 

     

    2. 제목 문제

     

     이건 필자도 초반에 많이 했던 실수인데, 카테고리로 해결해야할 것을 글 제목으로 옮기는 경우이다. 카테고리로 주식, 법률 이런 것을 분류하면 되는데, 굳이 [주식], [법률] 등을 제목 맨 앞에 둔다. 

     

     내가 보기에는 이뻐보이는데, 검색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필요 없는 정보이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께서는 검색을 할 때 키워드로 [주식], [법률] 이런 불편한 대괄호를 써가면서 검색을 하시는지...?

     

     평소에 내가 어떻게 검색을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제목을 작성하면 유입을 훨씬 높일 수 있다. 키워드와 관련된 주제는 따로 키워드 글에서 자세히 적어야지.

     

    * 건강한 키워드 고르기

     

    단타와 스윙 그리고 장투, 키워드 고르기

    0. 키워드의 종류 1. 단타 = 이슈형 키워드  1) 이슈형 키워드란?  쉽게 이야기 해서 이슈 키워드는 단발성 키워드이다. 하지만, 서치엔진들은 바보가 아니다. 사실 공지사항에 검색어 순위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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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과도한 블로그 홍보

     

     초반에 막무가내로 링크를 뿌리고 다니는 것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블로그 실적란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빨간색 막대와 초록색 막대이다. 괜히 링크로 들어오는 직간접 링크를 회색으로 잡는게 아니다. 회색으로 잡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빨간색 = 검색유입, 초록색 = SNS 검색유입)

     

     

    * 검색 분석하기 (빨간색, 초록색이 뭐예요?)

     

    검색 유입 늘리기,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장기적으로는 검색 유입이 답이다.  블로그 유입 분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빨간색  초록색  회색  각각의 색깔이 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심오한 의미가 담긴 색이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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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이런 식으로 들어온 회색 유입은 일회성 유입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단발성 이벤트라 어차피 제자리로 회귀하게 된다.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링크를 뿌리고 다녀서 하루 유입을 1,000이상 억지로 땡겨보긴 했지만, 결국 제자리로 수렴하기 마련이다. 꾸준히 사람을 링크로 끌어올 수 있는 게 아닌이상, 굳이 링크를 달 필요가 없다. (즐겨찾기를 할 만큼)

     

     구독자 5만 이상의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고, 직접 여기에 링크를 달 수 있는 것이라면 모를까, 인터넷 여기저기에 단발성으로 링크를 뿌리는 것은 오히려 독이된다. (특히나 애드센스가 달린 후에 무효 트래픽 먹기 십상이다)

     

    4. 맞구독에 의존하기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결국 애드센스로 유의미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 평균 1,000 이상을 유지해야만 한다. 물론 몇 백 단위에서는 맞구독이나 포럼에서의 유입이 도움이 된다. 좋은 이웃은 장기간 블로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긍정적인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세 달만 지나보면 정말 몇 분 남아계시지 않는다. 오히려 의무감으로, 구독신청을 하고 기계적인 유령 구독자들만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도 예전에 hot 게시글에 몇 번 가봤지만, 결국 일 유입 200 정도 늘어나는데 그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오히려 외부에 신경쓰지 않고 내실있는 글쓰기를 하다보면 꾸준히 찾아주시는 구독자분들이 알아서 오시게 된다.

     

      참고로, 더 최악의 상황은 맞구독한 사람들끼리 애드센스 품앗이를 하고 다니는 것이다. 이것도 저 옆동네에서 건너온 듯한데, 서로 애드센스 정지를 먹고 최악의 경우에는 광고 해지까지 당할 수 있다.

     

     정말 구독은 필요한 경우에만 누르고, 관심이 있는 주제의 이웃들과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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