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와 스윙 그리고 장투, 키워드 고르기

    0. 키워드의 종류

    1. 단타 = 이슈형 키워드

     1) 이슈형 키워드란?
     쉽게 이야기 해서 이슈 키워드는 단발성 키워드이다. 하지만, 서치엔진들은 바보가 아니다. 사실 공지사항에 검색어 순위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블로그들은 저품질을 먹이겠다고 공공연연하게 명시하고 있다.

     

     어쩌다 운이 좋아 키워드 한 두개로 만 단위로 조회수를 확보했더라도, 언제든지 저품질의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꼬리가 길어지면 밟힌다는 말도 있듯이, 장기간 대놓고 이슈 키워드로 블로그 글을 찍어내면 검색엔진은 가차 없이 저품질을 먹인다. N사나 다음이나 마찬가지이다.

     

     2) 저품질을 먹는 다양한 방법

     물론 저품질을 먹는 다양한 방법으로는 복사, 붙여넣기 신공이 있다. 자매품으로는 블로그 훔쳐오기도 있다. 어디 외국 기사를 번역기를 돌려서 복붙하거나 티스토리 안이나 옆동네 N사에서 스윽 긁어오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러한 행동은 검색엔진의 입장에서보면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행동이다. 자기 플랫폼의 가치를 상승시키기는 커녕 자사의 검색엔진의 가치마저 열등품으로 도배시키는 저급행위이다. 

     

     구글이 검색엔진으로 약진한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 물론 특정 키워드도 저품질이 오기 쉬운데, 보통 과도한 금융상품 안내(보hum, 투ja)등이 있다. 

     

     3) 이슈 블로그의 단점 

     사실 이슈 블로그의 단점은 저품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슈 키워드로 블로그를 하다보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끊임없이 어떤 뉴스가 나오는지 신경써야하고, 이런 블로그들이 워낙 많아 정성스럽게 글을 쓰더라도 밀려나기 일수이다.

     

     이건 글쓴이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니까 매일매일 뉴스창을 확인하면서 쳇바퀴처럼 이슈 키워드를 수집해야하고, 길게는 하루, 짧게는 몇 시간만 지나면 검색 유입이 뚝 떨어져버린다.

     

     블로그 무간지옥에 빠져 결국 글의 개수는 쌓이지만, 죽어버리는 좀비 글들만 지하에 무수히 쌓이게 되는 것이다. 차라리 이슈형 키워드보다는 계절성 키워드를 공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경우에는 단타형 키워드이기는 하지만, 검색어 키워드도 아니고, 꽤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건강한 단타성 키워드는 이런 것이 아닐까?

     

    2. 스윙 = 중기 키워드

     정말 내가 키워드의 신이고, 천재라 사람들이 찾지 않는 황금 키워드를 찍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무난하게 자기가 자신있는 카테고리 (1~2개)에서 글을 쓰며 힘을 비축하는 것이 맞다. 

     

     이 중에서도 중기 키워드는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반 년 정도 갈 수 있는 키워드이다. 여행 블로그라면, 여름 휴양지가 중기 키워드일 것이고, 쇼핑이라면 SS/FW와 같은 패션이다. 

     

     중기 키워드들이 중요한 이유는 서로 위험을 헷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목부터 주식 단어라 눈치 채셨겠지만, 블로그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헷징을 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 계정을 분리해서 애드센스 제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지는 것, 혹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그리고 한 블로그 안에서는 시즌성 키워드를 분리시켜 서로 보완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행 블로그라해서 여름 휴양지 위주로만 글을 쓰게 되면, 겨울의 유입량은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 

     

    3. 장투 = 장기 키워드

     이 때까지의 글을 요약하자면, 짧게짧게 인스턴트 식으로 글을 지속적으로 뽑아내거나, 시즌성 키워드로 적당히 길게 가는 방법이 있지만, 결국 블로그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위해서는 장기 키워드가 필요하다.

     

     여행 블로그라면, 면세품 구매하는 법, 여권 빨리 만드는 법과 같이 언제나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볼 것 같은 키워드.

     

     하지만 이러한 글들은 쓰기도 꽤 힘든 편이며, 솔직히 하나 썼을 때 즉각적인 반응이 단타 키워드만큼 오지는 않아 보람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키워드들이 기초 체력을 확실하게 길러줄 것이고, 단일 카테고리에 쌓인 기초 체력 글들은 결국 중요한 순간에 검색 포탈 상위권으로 치고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4. 요약

     결국 1일 1포란, 키워드를 어떻게 적을 지 장,중,단기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해야만 한다. 너무 장기 키워드로만 적게되면 초반에 탄력을 잃게 되고, 단기 키워드로만 채우게 되면 결국 시간이 지나도 발전하지 않는 블로그에 머무르게 된다.

     

     주식 투자도 여러 가지 종목을 섞어 포트폴리오를 만들듯이, 블로그도 계획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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